배우 고소영이 '완벽한 아내'로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 News1star DB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배우 고소영이 장동건과 결혼 생활에 대해 말했다.
고소영은 9일 오후 2시30분 서울 용산구 이태원 모처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미디어데이에서 "극중 재복이와 똑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조금씩은 다 느끼는 것 같다. 결혼한 지 저도 7년차인데, 권태기 같은 건 아니지만 1년 정도는 부부 싸움, 주도권 싸움도 해봤다. 남들 하는 것과 다 똑같은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고소영은 "대중은 우리가 많이 다를 거라고 생각하지만 결혼 준비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결혼 생활하는 걸 보면 그렇지 않다. 학부모들을 많이 만나는데 비슷한 얘기를 하고 있더라"며 "다들 그렇겠지만 '이렇게 부부가 몇십 년을 사는구나'하면서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소영은 '완벽한 아내'에서 돈 없고, 사랑(잠자리) 없고, 복 없는 3무(無) 막다른 인생에 맞짱을 선언한 대한민국 보통 주부 심재복 역을 맡아 배우 윤상현과 호흡을 맞춘다. '화랑'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