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이 안희정 충남 도지사에게 하차 공약 방도를 물었다. © News1star / JTBC '말하는대로' 캡처
안희정 충남 도지사가 시청률 공약에 쩔쩔매는 김영철에게 해결책을 제시했다.
8일 밤 9시40분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서는 김영철이 '아는 형님' 5% 돌파 시 하차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하하는 "시청자가 진짜 하차하길 원하더라"라고 딴지를 걸었고, 김영철은 "너가 댓글 쓴 거 아니냐"라며 발끈했다.
김영철은 "두 세명 정도가 하차를 안 하면 정치인과 다를 게 뭐가 있냐고 하더라. 다시 말씀 드리지만 나는 정치인이 아니다. 나는 엮인 거다"며 억울해했다.
그는 이어 "옆에서 김희철이 5%를 넘으면 하차하라고 해서 OK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안희정에게 해결책을 묻자 그는 "하긴 했나? 사인을 시킨 사람이 누군가"라고 묻더니 김희철이라고 하자 "그럼 동반 사퇴를 하면 어떤가"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