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이 전현무와의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 News1star / JTBC '비정상회담' 캡처
방송인 김용만이 전현무 프리 선언의 숨은 공신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9
김용만은 30일 밤 10시55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자신이 숨은 공신이라고 밝힌 데 대해 전현무가 "본인 스스로 그렇게 말했느냐"고 말하자 "생각이 안 나나보네. 많이 컸네"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용만은 "K본부에서 '비타민'이라는 프로그램을 같이 했었다. 전현무가 바깥 방송 생활 두려움이 있었다. 당시 구설수가 많았다. (하면 안 되는) 행사를 하다가 걸리기도 했다. 물욕과 야욕도 있었고 아래, 위도 없었다"고 폭로했다
또 김용만은 "그래서 '너는 나가면 잘할 것이다. 너 같은 스타일이 없다'고 용기를 줬다. 그래서 지금 너무나 잘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전현무 역시 그런 김용만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