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전' 측이 이수만 섭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 News1star / SM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2016 SAF 가요대전'에 축전을 보냈다.
SBS '2016 SAF 가요대전' 제작진은 오는 26일 진행되는 생방송에서 K-POP 아티스트들에게만 집중하던 여느 무대에서 벗어나 그들을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한 프로듀서들을 재조명하고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K-POP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획 의도를 들은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이수만은 흔쾌히 '가요대전' 인터뷰에 응하며 축전을 보내왔다.
특히 2016년은 '가요대전'의 20주년이자 한국 아이돌 문화의 시작인 H.O.T. 데뷔 20주년이다. 이수만은 "이번 '가요대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으며 특별 인터뷰를 통해 그와 함께해온 K팝의 역사와 미래 전망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수만은 K팝 문화의 선구자로서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의 K팝 아이돌 시장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아이돌이라는 말이 익숙하지 않았던 1990년대에 H.O.T.를 키워내 팬덤 문화를 만들었으며 S.E.S, 신화,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최근 NCT까지 최정상급 아이돌 가수들을 탄생시켰다.
연출을 맡은 장석진 PD는 "최고의 프로듀서를 섭외하는 가운데 K팝의 살아있는 역사와도 같은 이수만 프로듀서 쪽으로도 연락했다. 감히 가능할 것이라 기대하지 못했는데 기획 의도를 듣고 마음을 정했다고 하더라"라고 섭외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