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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탄핵 가결 그 후, 촛불 민심은 어디로 향하나



'리얼스토리 눈'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이후를 파헤친다. © News1star / MBC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리얼스토리 눈'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가결 이후에 대해 취재했다.

12일 밤 9시30분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 598회에서는 대한민국 헌정 사상 두 번째로 열린 대통령 탄핵과 가결 후 촛불민심의 향방을 알아본다.

지난 10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불러온 정국 혼란에 성난 국민들이 광화문으로 모였다. 지난 10월29일 1차 촛불집회를 시작으로 6차 촛불집회까지 거리에 나선 사람들의 수만 약 750만 명이다. 국민들의 염원 속에 쉼 없이 달려온 탄핵 열차가 '최순실 없는 청문회'를 거쳐 마침내 지난주 국회에 도착했다. 대한민국 운명을 결정짓는 대통령 탄핵소추 표결을 앞두고 촛불은 광화문에서 여의도로 향했다. '탄핵'을 외치며 국회 앞을 가득 메운 시민들과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동원된 1만2000여 명의 경찰들이 대치해 전운이 감돌았던 국회에 대한민국의 모든 눈이 쏠렸다.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은 예상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가결됐다. 기권 한 표를 제외한 299표 중 '여론 찬성률 78%'와 일치하는 234표의 '탄핵 찬성표'가 나온 것. 지난 2004년 당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했던 박근혜 대통령은 12년 만에 뒤바뀐 운명의 주인공이 됐다. 탄핵이 가결된 순간 '탄핵 찬성'을 외친 국민들은 환희와 감동에 젖었지만 탄핵 부결을 원한 일부 국민들은 탄핵 무효를 주장하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의 가치를 직접 보여준 놀라운 촛불의 힘이 우리에게 남긴 것은 무엇일까.

탄핵이 가결된 지난주 금요일 오후 7시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됨에 따라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의 권한을 넘겨받았다. 하지만 탄핵 이후에도 아직 꺼지지 않은 촛불민심은 탄핵 가결은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탄핵심판 심리를 앞두고 있는 헌법재판소와 빠르게 돌아가는 차기 대선 시계로 정국은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시기다. 탄핵 이후, 앞으로 남은 것은 무엇일까.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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