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 도전에 나섰던 배우 김보성이 데뷔전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김보성은 지난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웰터급 특별자선경기’에 출전했다. 상대는 일본인 곤도 데쓰오였다. 이날 김보성은 상대를 몰아부치며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1라운드 2분30초 만에 눈부상을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했다.
이어 의료진이 경기장에 들어왔고 김보성의 상태를 체크했다. 더 이상 경기가 어렵다는 판정에 결국 곤도의 승으로 끝이 났다.
김보성은 "죄송하다.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온 몸을 던지고 싶었다. 언제든 다시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