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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비아그라부터 국정교과서까지? 시국 비판 '통쾌'



'개그콘서트'가 날선 시국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 News1star / KBS2 '개그콘서트' 캡처


'개그콘서트'가 '민상토론2'를 넘어선 강력한 정치 풍자 개그 '대통형'을 선보이며 날선 시국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 밤 9시15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유민상, 김대성, 이현정, 서태훈, 홍현호, 이창호, 복현규로 구성된 새 코너 '대통형'이 방송됐다.

유민상이 국무총리로, 김대성이 문화체육부 장관으로 등장했고, 기획재정부 장관에 이현정, 고용노동부 장관은 홍현호, 교육부장관은 이창호가 맡았다. 서태훈은 어리고 철없는 대통령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서태훈은 회의 참석에 불만을 드러내며 "원래 대통령은 재택근무하는 게 아니냐. 내방에서 '깨톡'으로 회의를 하려고 했다"며 본분을 망각한 발언을 이어나가 시선을 모았다. 

서태훈은 장관들의 보고가 이어지자 "높은 자리에 있으니 머리가 아프다"며 인상을 찌푸렸고, 유민상은 곧바로 "청와대에 100알 정도 있다"며 비아그라를 건넸다. 청와대가 세금으로 비아그라 등을 구입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

문체부 장관 김대성은 "골 아플 때 하는 골품 체조를 만들었다"면서 어설픈 동작으로 시범을 보였고, 이현정은 "10억을 거기다 쓴 것이냐. 사퇴하라"고 소리쳤다.
노동부 장관 홍현호의 보고가 이어지자 서태훈은 "요즘 일자리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 나만 해도 계약직이다. 그 5년도 다 채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능청을 떨었다. 특히 이는 국회의 탄핵안 발의와 특검 조사를 앞둔 대통령의 처지를 떠오르게 해 관심을 끌었다. 

이처럼 '대통형'은 비아그라와 늘품 체조를 비롯해 국정 역사교과서 등 국민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 주제를 가감 없이 내세우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내포한 시국 비판으로 매회 호평을 받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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