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준하가 북극곰과 교감에 실패했다. 3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북극곰의 눈물 두 번째 이야기' 특집에서는 여덟 번째 북극곰 팔팔이를 만난 정준하,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하와 박명수는 몸을 웅크린 채 곤히 잠든 팔팔이를 만났다. 두 사람은 전문가에게 "지금 행복한 상태냐"고 물었고, 전문가는 "지금 행복하다"며 "머리가 큰 것으로 보아 나이가 좀 있는 수컷"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전문가는 팔팔이와 교감에 나섰다. 자고 있던 팔팔이는 전문가가 내는 소리에 깼다. 정준하는 그를 따라 교감 언어를 시도했지만 팔팔이는 뒷 모습을 보이며 멀어져 갔다. 머쓱해진 정준하는 "내가 잘 가라고 얘기했다"고 해명해 웃음을 더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