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의 최태준이 일등 사위에 등극했다. 3일 오후 4시55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윤보미 집을 방문한 최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보미의 가족들은 최태준을 크게 반겼다. 할머니는 '우리 결혼했어요'를 봤다며 손주 사위를 살뜰히 챙겼다. 최태준은 할머니의 정을 처음 느꼈다며 연신 신기하다는 반응를 보였다.
최태준은 윤보미 아버지와 축구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점수를 땄다. 윤보미 아버지는 최태준이 밭일 중에도 윤보미를 챙기는 모습을 보며 대견해 했다. 이후 최태준은 많은 배추들을 직접 수확하며 밭일을 열심히 해 칭찬을 받았다.
윤보미 어머니는 최태준을 보며 연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실물이 더 잘생겼다"는 칭찬에 최태준은 "보미랑 너무 똑같아서 신기해요"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최태준은 장모와 윤보미가 웃을 때 특히 닮은 모습을 보이자 "여보 미래 모습 같다"고 웃었다.
이후 최태준은 김장을 하면서도 할머니에게 칭찬을 들으려 노력하기도 했다. 윤보미 어머니는 김치가 맛있다는 사위의 칭찬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윤보미 어머니는 최태준이 청국장을 끓이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기도 했다. 최태준의 청국장을 맛본 윤보미 부모는 "진짜 맛있다"고 연신 칭찬했다.
최태준은 윤보미 큰아버지들에게도 점수를 따는 데 성공했다. "이렇게 와서 일만 해도 되냐"는 말에 씩씩하게 답하는 모습을 보인 것. 최태준은 어르신들이 따라준 막걸리까지 원샷하며 음식도 맛있게 먹었고, 먹으면서도 윤보미를 챙기는 모습으로 더욱 예쁨을 받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