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윤정수가 '님과 함께2'에 출연 중이다. © News1star/ JTBC
(서울=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 김숙이 윤정수에게 속마음을 표현했다.
윤정수는 최근 진행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김숙의 생일을 기념해 함께 여행을 떠났다.
방송 시작후 처음으로 함께 한 1박2일 여행에서 설레는 시간을 함께 했다. 하지만 기분좋게 출발했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뜬금없이 시골마을에서 시간을 보내게 됐다. 이장님이 베풀어준 시골밥상을 맛있게 먹고 밥값을 하기 위해 일손돕기까지 마친 두 사람. 급기야 두 사람은 마을의 정자에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윤정수는 하나 밖에 없었던 텐트 때문에 김숙을 텐트 안에 들어가 쉬게 하고 자신은 텐트 앞에 누워 지킴이를 자처했다.
윤정수는 잠자리에 들기 전 김숙에게 "내 생일 때 해줬던 돈티슈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다"며 "네 손가락 사이즈가 몇 호라고 했냐"고 운을 띄우며 선물을 꺼냈다.
김숙은 선물을 풀어본 뒤 밀려오는 감동을 주체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남자에게 기댄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오빠에게 기대고 싶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