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쿠니무라 준이 누리꾼의 관심을 받았다. © News1star /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스타) 이진욱 기자 = 일본 배우 쿠니무라 준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한 매체는 "쿠니무라 준이 MBC '무한도전'의 '무한상사' 편에 출연한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무한도전' 측은 뉴스1스타에 "쿠니무라 준 출연 여부는 확인이 어렵다. 방송으로 확인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고 이에 자연스럽게 쿠니무라 준에게 누리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쿠니무라 준은 한국 관객들에게는 조금은 낯선 배우다. 하지만 오사카 방송 극단 부설 연구소 9기생 출신인 그는 지난 1981년 영화 '가키테이고쿠'로 데뷔한 뒤 '킬빌', '진격의 거인', '기생수' 등 수많은 작품에 단역, 조연, 주연으로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은 일본의 유명 배우다.
한국에서는 올해 개봉한 영화 '곡성'에서 외지인 연기를 맡아 얼굴을 알렸다. 특히 영화 초반 미스터리한 인물의 특성을 살려 관객에게 다가간 그는 이후 극의 흐름과 캐릭터에 따라 변하는 강렬한 연기로 관객의 심장을 시종일관 쥐락펴락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