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9일 (목)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TV까기]'구르미' 박보검의 눈물, KBS 월화극 구원투수 될까



'구르미 그린 달빛'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 News1star /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티저 캡처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배우 박보검의 눈물이 KBS 월화드라마의 시청률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25일 네이버 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KBS2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의 티저 영상에는 위장 내시가 된 홍라온(김유정 분)을 눈물이 가득찬 표정으로 바라보는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이영은 "벗이라. 너와 내가 어느새 벗이 되었느냐. 왜 자꾸 네게서 다른 사람이 보이는지 모르겠다"고 읊조리며 홍라온과 애틋한 궁중 로맨스를 펼칠 것을 예고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사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주연 배우인 박보검과 김유정의 만남 만으로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꽃미모를 지닌 두 사람의 로맨스 연기만으로도 기대를 모았지만 '응답하라 1988'에서 인기를 끌었던 박보검과 아역 배우에서 성인 연기자로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한 김유정의 첫 지상파 주연작이라는 점에서 시선을 모았다.

특히 이 드라마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원작의 팬들을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여기에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출력으로 정평이 난 '연애의 발견' 김성윤 PD와 '태양의 후예' 백상훈 PD가 공동 연출을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하지만 이러한 강점에도 '구르미 그린 달빛'이 KBS 월화극의 구원투수가 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조기 종영이 결정된 '뷰티풀 마인드'가 3~4%대의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최고의 경쟁작으로 꼽히는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또한 이준기, 아이유, 강하늘 등 막강한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날 첫 티저에서 아름다운 영상미와 애틋한 궁중 로맨스로 남다른 가능성을 보여준 '구르미 그린 달빛'. 과연 박보검이 보여준 눈물 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키가 될 수 있을지, 그리고 침체에 빠져 있는 KBS 월화드라마를 되살릴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뷰티풀 마인드' 후속으로 내달 중순 방송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분류
Total 17,434 RSS
List
<<  <  424  425  4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