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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김제동은 왜 장가를 못 갔나요(종합)



김건모, 김제동, 허지웅이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 News1star /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연예계 대표 노총각 김건모, 김제동이 소개팅에 나섰다.

 20일 밤 11시10분 방송된 SBS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 김제동, 허지웅의 어머니들이 모여 아들과 관련해 얘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관심을 모은 건 김건모, 김제동의 소개팅이었다. 앞서 무려 10년 동안 소개팅을 안 했다고 밝힌 김건모는 이날 아나운서 양한나와 소개팅을 가졌다. 그는 주선자로부터 진지하게 임하라는 충고를 받고 장난기를 눌렀다. 하지만 소개팅 상대에게 "남자 친구 있었죠?"라며 서로의 과거를 들췄고 소개팅은 의도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양한나는 김건모에게 "노래는 다 본인 얘기냐"라고 물었다. 김건모는 "다 제 얘기다"라고 답했다. "많은 이별과 사랑을 하셨네요"라는 말에 김건모는 "아니다. 한 여자다"라고 답해 영상을 보던 어머니를 경악케 했다.

김건모는 "2~3집 때는 이 여자와 헤어지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불렀고, 3집 때 헤어졌으니까 3~8집, 독백이 있는 앨범까지 다 그 여자를 생각하면서 썼다"고 설명했다. 이를 보던 배우 한혜진은 "여자는 남자의 과거를 질투하는 경향이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런가 하면 김제동은 소개팅에서 오지랖이 너무 넓은 면모를 보여 상대 여성인 프로게이머 이유라를 불편하게 했다. 그는 진지하게 소개팅에 임하는 듯 싶다가도 지나가는 동네 청년, 학생들에게 말을 걸어 대화의 맥을 끊었다. 심지어 이유라는 "가정적인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았음에도 김제동은 "가족한테 무뚝뚝한 스타일이다. 가정적인 거랑은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집에 돌아온 김제동은 앉지 않고 부엌을 돌아다니며 서서 혼자 밥을 먹었다. 영상을 보던 김제동의 어머니는 안쓰러움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돌싱' 허지웅은 이날 방송을 통해 '깔끔남'의 정석을 보였다. 그는 카메라 촬영도 개의치 않고 청소에 열중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과산화수소까지 집에 구비해놓고 치우는 허지웅의 모습에 그의 어머니는 "쟤는 혼자 사는 게 제일 마음 편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다 큰 아들을 둔 어머니들이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쓰는 특별한 육아일기를 담는 예능으로 신동엽, 한혜진, 서장훈이 MC를 맡았다. '보컬 전쟁:신의 목소리'는 '미운 오리 새끼' 방송 관계로 이날 결방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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