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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인 측 "이진욱과 처음 본 사이에 범죄 발생..사죄 바란다"



배우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 측이 관련 입장을 밝혔다. 

A씨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현재는 17일 "피해자는 2016년 7월13일 자정 무렵 강간을 당하여 이진욱을 고소했다"고 했다. 

이어 "이진욱과는 그날 처음 본 사이다. 연인도 아니었고 호감을 갖고 있던 사이도 아니다. 두 사람이 처음 본 그날 범죄가 발생했다"며 기존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고소인 A씨는 "두 사람 사이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조회를 통하여 쉽게 확인 가능하다. 이진욱과 함께 거짓말 탐지기 조사받기를 희망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진욱은 오히려 피해자에 대한 무고죄 고소를 언급하고 있다. 자신 있다면 얼마든지 무고죄로 고소하기 바란다. 반성하고 사죄하기는커녕 무고죄 운운하며 피해자를 모욕했고, 피해자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며 고소인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최근 유명 연예인 성폭행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은 이번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다. 피해자가 가해자로, 가해자는 피해자로 둔갑하고 있다. 여론은 오히려 피해자를 의심하고 있다. 피해자는 오직 피고소인의 진심 어린 사죄만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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