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이 고소인을 무고죄로 고소했다.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측은 17일 "이진욱은 추후 서울수서경찰서에서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고, 그에 앞서 2016년 7월 16일 서울수서경찰서 당직실에 고소인을 무고죄로 고소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또한 고소인과는 연인이 아니라고 밝히며 "오랜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고 이진욱이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려 했던 사람이지만 연인사이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이진욱에 대해 성폭행 혐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경찰은 조만간 일정을 조율해 고소인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이진욱 측은 이에 대해 성폭행 사실은 부인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