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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옵쇼' 김준현, 집 나간 식욕 살리는 먹방神(종합



김준현은 '어서옵쇼' 생방송에서 '맛있는 한 끼'를 재능 기부 상품으로 내세웠다. © News1star / KBS2 '어서옵쇼' 캡처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개그맨 김준현이 재능을 아낌없이 펼쳤다. 이른바 '먹방의 신'으로 불리는 그는 직접 식사를 준비하고 맛있게 먹는 법을 전수하며 금요일 저녁 시청자들이 군침을 삼키게 했다

김준현은 15일 밤 9시 35분 방송된 KBS2 '어서옵SHOW'(이하 어서옵쇼) 특별전에 유일한 재능 기부자로 등장했다.

이날 김준현은 '먹방' 외에도 자신이 가진 각종 재능을 쏟아냈다. 몰랐던 이야기도 많았다. 아버지가 KBS 아나운서이자 PD 출신인 것을 비롯해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다고도 말했다. 그는 철학과 공부가 너무 어려웠다며 "못 하겠더라. 신나게 놀았다"고 쿨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철학과 출신과 함께 소개된 김준현의 취미는 '시 쓰기', '즉흥 노래 만들기' 등이었다. 재능을 즉석에서 선보인 김준현은 종래에 짜장면 맛있게 먹는 법을 전수했다. 그가 전수한 비결은 입맛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이서진도 만족시켰다.

결국 이날 김준현이 소개한 재능 중 판매될 것으로는 '먹방' '요리'를 빼놓을 수 없었다. 이서진은 "고기 구워주는 거 좋지 않겠냐"고 제안했고 노홍철, 김종국 역시 "정말 맛이 다르더라"고 찬성했다. 김준현은 "고기 굽는 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이기도 하다"며 "오늘 보여준 것 중에 내가 뭘 잘하고 사람들이 뭘 원하는지를 생각해보면 '먹는 것' 같다"고 결정했다.

기부할 재능을 선택한 김준현은 김세정, 이서진, 노홍철, 김종국과 함께 인근 호텔 테라스로 이동해 도심 속 캠핑 바비큐를 펼쳤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한 끼'를 표방해 김준현은 정성스럽게 고기를 구웠다.

그 맛은 환상적이었다. 김종국은 "고깃집 언제 할 거냐"고 물었고 김준현은 "마음의 준비가 되면 진짜…"라 답했다. 이에 이서진, 김종국, 노홍철은 앞다둬 김준현의 고깃집에 투자할 의향을 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는 걸그룹 식단으로 샐러드를 주로 먹었다는 김세정도 그 맛에 반해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고기를 굽던 중 김준현은 식은 된장찌개를 살리는 데도 도전했다. 해당 찌개는 오묘한 맛으로 출연진에게 혹평을 받았지만 김준현은 쌈장, 고추를 넣으면서 된장찌개의 맛을 살려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김준현은 자신과 함께 재능 기부 홈쇼핑을 진행할 호스트로 이서진을 선택했다. 생방송에는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혼밥족'(혼자 밥을 먹는 사람)으로 등장했다. 그는 "편의점 포인트가 92만 4,000점까지 됐다"고 말했다. 1억여 원을 편의점에서 지출해야 쌓을 수 있는 포인트에 호스트들은 입을 쩍 벌렸다. 김준현은 편의점 마니아 김도균을 위해 편의점 음식을 이용, 자신의 스타일대로 별미를 만들어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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