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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김아중, 이 쇼 계속 할 수 있을까(종합)



'원티드'가 거대 배후에 관한 궁금증을 높였다. © News1star / SBS '원티드' 캡처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김아중이 아들 현우를 품에 안았다가 다시 놓쳤다

13일 밤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연출 박용순) 7회는 현우가 엄마 정혜인(김아중 분)에게 몰래 전화한 것으로 시작됐다.

현우는 나수현(이재균 분)을 피해 정혜인에게 전화했다. 현우는 수영장이 있다는 것과 버려진 현수막을 발견해 거기에 적힌 글자를 말했다. 정혜인과 신동욱(엄태웅 분), 차승인(지현우 분)과 이영관(신재하 분)은 서둘러 현장으로 갔다.

 정혜인과 일행들은 건물을 돌아다니며 현우를 찾았다. 현우는 나수현을 계속 피해 도망다니고 있었고 결국에는 정혜인과 만났다. 정혜인이 현우를 끌어안고 있는 사이 나수현이 뒤에서 접근해 전기충격기를 가했다. 정혜인은 쓰러진 채 눈 앞에서 다시 현우를 뺏겼다. 차승인은 도주로를 차단하라고 지시했지만 나수현은 "4번째 미션은 성공한 걸로 하겠다. 현우가 살아있다는 거 확인했으니 돌아가서 다음 미션 기다려라"라고 전화를 걸어왔다.

박보연은 방송에 내보냈던 은팔찌와 반지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 은팔찌와 은반지는 나수현과 나수현의 형 나재현, 여동생의 것이었다. 장진웅(이승준 분)은 '원티드'가 방송을 위해 살인을 방조했다고 기사를 냈고, 항의 전화가 쏟아졌다. 신동욱은 장진웅과 만나 '원티드' 팀에 합류하라고 제의하며 초점을 범인 쪽으로 바꾸자고 제안했다. 이번 보도로 경찰은 방송에서 빠지게 됐다. 차승인과 이영관은 전담팀에서 빠져 겉으로는 밀린 업무 처리를 맡았지만 실제로는 사건을 계속 추적했다. 정혜인의 전 남편 집안인 SG그룹에서는 자신들인 핏줄인 현우를 위해 방송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했다.

정혜인이 방송국 앞에서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상황에서 피가 배어난 붕대를 손에 감은 남자가 "5번째 미션이다. 내가 7년 전 수사한 실종 사건 피해자 나재현씨 찾아서 방송에 출연시켜달라"라며 다가왔다. 그는 7년 전 나재현 실종 사건을 수사한 형사였다. 남자가 밝힌 나재현이 마지막으로 연락된 날은 정혜인 전 남편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기 전날이었다. 나수현은 차승인에게 '김상식 형사는 왜 우리 형 사건을 쫓았던 걸까요. 뭘 알아서 조남철 손에 죽은 걸까요. 더 늦기 전에 형사님이 알려달라'라는 쪽지를 남겼다. 차승인이 따르던 김상식 형사는 이 사건을 쫓다가 살해 당한 것이었다.

'원티드' 팀은 지금까지 밝혀진 것들을 조합했다. 나수현은 조남철이 형 나재현을 죽인 걸 알고 있었기에 조남철을 죽인 것이었고, 살아있는 나재현을 방송에 내보내라는 게 아니었다. 차승인은 조남철에 관해 말해줬었던 조폭을 찾아가 조남철 부탁으로 처리한 시체, 즉 나재현의 시체를 어디 묻었는지 물었다.

정혜인은 이 모든 것을 생방송에서 공개했다. 그 시간 차승인은 경찰들과 함께 나재현이 묻힌 장소를 수색했다. 그 곳에는 백골이 된 시체가 있었다. 지갑을 확인하자 그 시체는 나재현이 맞았다. 나수현은 방송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정혜인은 "이제 한 가지 복잡한 의문을 던지고 있다. 나수현, 나재현, 김모형사, 그리고 저. 저의 전 남편 함태영의 사고사. 이 모든 것의 배후에는 과연 어떤 것이 있는 걸까요"라고 말했다. 그 순간 정혜인의 남편 송정호(박해준 분)가 갑작스럽게 나타나 "이 방송이 끝나기 전 현우 아빠이자 UCN 대표로서 드릴 말씀이 있다"며 "정혜인의 원티드는 오늘로 종영한다"고 독단적으로 말했다. 정혜인은 현우를 찾기 위한 방송을 할 수 없다는 송정호의 선언에 충격을 받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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