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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보감' 비극의 활시위는 당겨졌다 '잔혹설화'(종합)



'마녀보감' 염정아가 흑주술을 무녀 장희진의 임신을 도왔다. © News1star / JTBC '마녀보감' 캡처 



(서울=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 '마녀보감' 비극의 서막이 올랐다.

중전 심씨(장희진 분)는 13일 저녁 8시30분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극본 양혁문/연출 조현탁) 1회에서 연이어 임신에 실패했다.

중전의 회임 실패에 초조한 것은 대비 윤씨(김영애 분)도 마찬가지. 그는 흑주술에 능한 홍주(염정아 분)를 불러들였다. 홍주는 단번에 중전이 회임이 불가능한 석녀라는 것을 알아챘고, 보통의 방법이 아닌 흑주술로 잉태하는 방법을 알아냈다

바로 신기가 강한 무녀 혜란(정인선 분)을 이용하는 것. 혜란은 중전으로부터 "왕의 수청을 들라"는 명령을 받았고, 어쩔 수 없이 동침을 했다. 이후 그는 임신을 했고, 홍주는 그 사실을 알고 흑주술을 부렸다. 이 주술 덕분에 중전을 임신할 수 없는 몸이지만 임신을 하게 됐고, 중전이 받아야 할 악한 기운을 무녀 혜란이 받아들이게 됐다.

최현서(이저재 분)는 이 사실을 알고 홍주를 막으려 했다. 그는 "5년 전에도 태양을 바꾸더니 또 그러려고 하느냐"고 말했고, 홍주는 "저 역시도 죽을 수 있는 일이다. 제 손으로 왕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현서는 자신의 부하들고 합심에 홍주의 흑주술을 막으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결국 중전은 흑주술로 인해 임신을 할 수 있게 됐다. 혜란은 무녀이자 어머니로서 자신에게 닥친 위험을 직감했다. 그는 "흑주술에 빠져 왕실에 악귀를 불러오다니 두렵지 않냐. 왕은 시름시름 앓다가 죽고 근본없는 핏줄이 궁을 피바다로 만들 것이다"라며 홍주를 말리려 했다. 하지만 홍주는 혜란을 죽이려했고, 그는 도망치려 했다. 

혜란은 홍주가 자신의 눈 앞에서 엄마와 동생을 죽이자 폭주했다. 그는 자신도 몰랐던 초인적인 힘을 발휘했고 "무녀란 자신의 미래를 모르는 법이다. 그렇게 살다가 죽어라"라며 그를 위협했다. 홍주는 자신을 칼로 찌르며 막는 중전에게 "결국 너도 한통속이었구나"라며 원한에 사무친 한마디를 내뱉었다.

이어 혜란은 "17번째 생일을 맞는 날 전부 죽을 것이다. 만약 죽음을 피한다면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될 것이다. 그 아이를 사랑하는 사람은 전부 죽을 것이고 그 아이가 사랑하는 사람도 전부 죽을 것이다"라며 저주를 퍼붓고 죽었다.

중전은 혜란의 예언대로 쌍둥이를 낳았고, 홍주는 "저주다. 둘 중 공주에게 저주를 내리고 세자를 살려야 한다. 두 분 다 잃을 것인지 세자 저하를 얻을 것인지"라고 말했다. 중전을 고민했으나 결국 공주를 포기했고, 그렇게 서리(김새론 분)의 비극적인 운명 또한 시작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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