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4일 (수)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너노들' 박지연, 응급실行→김세정·송재림과 '갈등 폭발'



'너의 노래를 들려줘' 박지연이 위기를 맞았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너노들')에서 바이올리니스트 하은주(박지연 분)는 쓰러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마침 화장실에 있던 팀파니스트 홍이영(김세정 분)은 하은주를 데리고 응급실로 향했다. 원인은 진통제 과다 복용이었다. 

하은주는 정신을 차리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언제 깼냐. 속은 괜찮냐"는 홍이영의 질문에 "어떻게 된 거야"라고 차갑게 물었다. 홍이영은 "화장실에 쓰러져 있었다. 얼마나 놀랐는지 아냐"고 답했다. 그러자 하은주는 일 걱정부터 했다. 

홍이영은 "겨우 그게 걱정이냐. 무슨 진통제를 쇼크 올 정도로 먹냐. 네가 철인이냐"면서 그를 걱정했다. 하은주는 "오버 좀 그만해. 이게 뭐 별일이냐"고 받아쳤다. 

"이게 별일이 아니냐. 너 평생 연주 못할 수도 있다. 차라리 좀 쉬면서 치료를 받아라"고 권유한 홍이영. 이에 하은주는 "야. 내가 너처럼 속 편한 처지인지 아냐. 남마에한테 얘기하면 죽여버릴 거야"라고 화를 냈다. 

그러면서 의문의 남자 장윤(연우진 분)을 언급했다. 하은주는 "너 장윤이랑 어떤 사이야? 둘이 뭐 있는 것 같아서. 너 남자 보는 눈 없잖아. 걱정도 되고"라는 말을 건넸다. 홍이영은 "네 걱정이나 해. 내 걱정 말고"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이후 하은주는 오케스트라 사무실을 찾아갔다. 홍이영이 지휘자 남주완(송재림 분) 곁에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은주는 "너냐. 내가 말했지. 말하면 죽여버린다고"라며 분노했다. 응급실에 갔다는 사실을 홍이영이 퍼트린 것으로 오해한 것. 이로 인해 둘 사이에 갈등이 폭발했다. 

이를 지켜보던 남주완은 "뭐하는 짓이야? 생사람 잡지 마. 그쪽 아니야. 지난 번 연습 때 단원들 다 눈치 챘을 거다"며 "이번 연주회는 포기해. 네 자리 뺄 거야"라고 밝혔다. 또 "일단 치료부터 받아라. 잘못하면 몇 년 쉬게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하은주는 "미쳤냐. 차라리 나한테 죽으라고 해라. 내 증세는 내가 제일 잘 안다"면서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후 하은주는 남주완에게 1년 전 그 날을 언급하기도. 그는 "나 지휘자님 봤다. 1년 전 김이안이랑 아시안필 협연하던 날. 지휘자님이 뒤풀이 안하고 휴대전화 끄고 어딘가 가는 거 봤다. 혹시 그날 밤 김이안 만났냐"고 캐물었다. 

이어 "그럼 그날 김이안이 사고로 죽은 거 우연이냐"고 덧붙이자, 남주완은 "우연이 아니면 내가 그 애를 죽였다고 생각하냐"면서 불쾌해 했다. "홍이영이 김이안 차 타는 거 봤다고 하지 않았냐. 지휘자님이 혹시 안 좋은 일에 휘말린 거 아닐까 걱정된다"는 얘기를 들은 남주완은 "쓸 데 없는 걱정 집어치워라"면서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분류
Total 17,434 RSS
List
 1  2  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