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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설원 씹어 먹는 얼음왕국 신혼여행기



이만기 한숙희 부부, 김민 이지호 부부,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누구의 눈치 보지 않고 '우리'에 충실히 살아가는 순간을 펼쳐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35회분은 시청률 4.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만기 한숙희 부부가 개 목욕시키다 꿩 잡은 사연, 김민 이지호 부부의 매일 더 달콤한 일상,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설원을 씹어 먹는 얼음왕국 신혼여행기가 담기며 공감 만발 '부부라이프'를 선보였다.

이만기 한숙희 부부는 새해맞이 장모님 댁에 방문, 장모님의 SOS 요청으로 반려견 만득이 씻기기에 돌입했다. '만숙 부부'는 자꾸만 탈출을 시도하는 중형견 만득이를 씻기며 끊임없이 티격태격했지만, 물벼락을 함께 맞아내며 결국 '만득이 미용 풀코스'를 완성했다. 또한 만숙부부는 몸보신을 시켜주고 싶은 장모님의 주도로 꿩잡이에 나섰고, 사방팔방 날아다니는 꿩을 잡다 무서워하고 비명을 지르고 뛰어다니는 우여곡절 끝에 포획에 성공해 맛있는 저녁을 먹게 됐다. 무엇보다 이만기 한숙희는 장모님의 부추김으로 인해 달달한 포도주 러브샷에 성공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민 이지호 부부는 딸 유나를 위한 호신술 수업을 진행, 나란히 복싱글러브를 꼈다. 남편 이지호가 직접 나서서 유나에게 주먹 뻗는 법을 가르쳤고, 신이 난 유나의 웃음소리와 손목을 조심하라고 걱정하면서도 흐뭇하게 웃는 김민의 미소가 이어졌다. 더욱이 이지호는 딸의 교육을 끝낸 후 김민에게 복싱 대결을 빙자한 포옹을 펼쳐 스튜디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어 '김민 패밀리'는 이지호 동창의 홈 파티에 초대받아 한 번도 본 적 없던 이지호의 하버드 MBA 졸업사진을 보는 재미, 가족들끼리 모여 막춤을 추는 재미, 딸 유나의 피아노 연주를 듣는 재미에 흠뻑 젖어 들었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얼음왕국 캐나다로 떠난 '뒤늦은 신혼여행기 2탄'을 공개했다. '희쓴 부부'는 꽁꽁 언 강 위를 달리는 스노모빌의 스릴을 만끽하며 추억을 쌓았고, 일 년 중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아이스로드 투어'에 임해 절경을 관람했다. 홍현희-제이쓴은 '역시 희쓴스러운' 코믹 인증 샷 연발에 이어, 옐로나이프 설원의 전통인 쌩 눈밭을 퍼먹는 설원 먹방을 가동, 신박한 신혼여행의 절정을 보여줬다. 더불어 희쓴 부부는 캐나다 전통 가정식을 대접받을 수 있는 스페셜 산장에 묵으며, 산장 주인에게 '비밀 없이, 친구처럼, 언제나 사랑하라'는 뜻깊은 결혼 조언을 받고 뭉클해졌다. 게다가 여행 1일 차 때 잠들어서 보지 못했던 오로라를 드디어 감상하며 두 손을 꼭 맞잡은 채 경이로운 감동에 사로잡혔다.

다음 날 희쓴 부부는 경비행기를 타고 영국 황실에서도 휴가를 온다는 '블래치 포드 레이크'로 이동했다. 선글라스마저 얼려버리고, 자동 드라이아이스 연출을 해주는 영하 30도의 엄청난 추위에 당황했지만, 희쓴은 결코 야외 스파를 포기하지 않았다. 홍현희 제이쓴은 '3초'면 무엇이든 얼려버리는 야외와 뜨끈한 스파의 오묘한 조화, 그리고 아름다운 설원의 절경을 느끼며 각별한 신혼의 추억을 쌓아나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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