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열애 8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는 개그계 장수커플 홍윤화와 김민기가 프러포즈를 인증했다.
홍윤화는 결혼식을 올리기 전날인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전엔 오빠가 나 몰래 프러포즈. 전혀 모르고가서 운동복에 슬리퍼. 오후엔 내가 오빠 몰래 프러포즈. 어떻게 같은 날 이래. 급조한 거 아님. 미리 준비해뒀었음"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홍윤화, 김민기 커플은 커플 운동복을 입은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홍윤화와 김민기는 촛불이 가득한 방에서 입을 맞추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한편 이들 커플은 17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