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9일 (금)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N디데이]'성희롱 공방' 블랙넛·키디비, 오늘 두번째 공판



블랙넛과 키디비가 성희롱과 관련한 두 번째 공판이 진행된다. 

19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 513호 법정에서는 키디비와 블랙넛의 성폭력범죄등에관한특례법위반과 모욕죄 혐의에 대한 두번째 공판이 열린다. 

앞서 지난 15일 열렸던 공판에서 블랙넛 측은 "키디비를 모욕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이에 재판부는 이날 열릴 공판에 키디비를 증인으로 요청한 상황. 당시 키디비 측 변호인은 "피해자는 이 일로 대인기피증에 걸렸고 정상적으로 증언을 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 정신적인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부탁드리며 피고인이 얼마나 반성을 했는지 의문이다"라고 호소했다. 

키디비는 블랙넛의 혐의 부인 발언 이후 뉴스1에 "(블랙넛이 쓴) 그 노래들은 아직도 온라인에 올려져 있고, 돌아다니는 상황이다. 내가 느끼는 모멸감, 성적수치심이 크다. 정말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어 "난 묻지마 성범죄를 당하는 중이다. 상대방은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나 같은 피해자는 마지막으로 사법 정의에 기댈 수밖에 없다. 더이상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구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블랙넛은 자신이 만든 곡에 키디비를 겨냥한 성적인 발언으로 논란을 만들어왔다. 그는 '물론 이번엔 키디비 아냐. 줘도 안 X먹어' '솔직히 난 키디비 사진 보고 XX 봤지' 등의 도를 넘은 성적 발언을 가사로 썼다. 

이에 키디비는 자신을 성적으로 모욕한 블랙넛에 강경 대응을 시사,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블랙넛은 성폭력범죄등에관한특례법위반과 모욕죄로 검찰에 송치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분류
Total 17,434 RSS
List
 1  2  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