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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될 'K팝스타6', 세 심사위원 직접 밝힌 변화 3(종합)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가 시즌 6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 News1star DB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가 시즌 6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K팝스타'의 심사위원인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박진영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 그리고 유희열 안테나 뮤직 대표가 이 같은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리고 이들은 마지막 시즌인 만큼, 참가 자격을 대거 확대하고 한류 중심에 설 스타를 찾아내겠다는 포부도 함께 덧붙였다

9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신사옥에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6'(이하 K팝스타6)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K팝스타6'는 차세대 K팝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 12월 시즌1으로 시작했다. 박진영과 양현석은 시즌1부터 심사위원으로 출연했으며, 유희열은 시즌3부터 보아의 후임으로 합류했다. 

이날 먼저 박성훈 PD가 "이번 시즌은 '더 라스트 찬스'로 그간 방송을 되돌아볼 것"이라고 방송의 방향성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심사위원 분들은 방송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이 아니다. 각 엔터의 수장이고 스케줄도 빡빡하다. 제작진과 마찬가지라고 움직인다고 볼 정도로 시간과 마음을 할애해야 하는 부분이다. 이런 스케줄을 5년에 걸쳐 맞춘 게 기적에 가깝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K팝스타'의 시청률이 상승세에 있었던 만큼,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서는 "참가자들의 무대나 심사 조차도 소모적으로 반복되고 비슷한 경향이 자꾸 나타난다"며 "새로운 변화를 위해 시간을 둬야했고 우리도 같은 말을 되풀이하고 있어서 재충전할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나 싶다"고 고백했다

# 변화 1. 참가 자격 확대

'K팝스타6'의 가장 큰 변화는 참가 자격 확대다.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이 대표로 있는 YG, JYP, 안테나 소속 가수들은 물론 기존에 계약이 돼 있는 기획사의 가수들도 참가가 가능하다. 이 같은 자격 기준 변화 때문에 심사위원들과 친분이 있는 소속사 연습생들이 어드벤티지를 얻는 것이 아니겠냐는 질문이 있었지만, 제도적인 장치 보완과 냉정한 심사를 약속하는 것으로 답을 대신했다.

양현석은 "가수가 되고 싶어서 준비하는 친구들은 많지만 데뷔했는데도 빛 보지 못한 친구들이 워낙 많다. 그들은 재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낮다. 그런 친구들에게 문을 열어주자는 의미다. 이미 나왔지만 실패해서 갈길을 못찾는, 기존 기획사에 있는 친구들까지도 개방해둬서 프로그램이 더 재미있어질 것 같다"며 "자칫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마지막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배틀을 보여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 변화 2. 음악성과 상업성의 균형

두 번째 변화는 음악성과 상업성의 균형이다. 박진영은 먼저 소속사 대표일 때와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임할 때 평가 기준이 다른 것이 사실이었다고 인정했다. 그는 "사무실에서의 우리와 프로그램에서의 우리는 다르다"며 "우린 프로그램에서 만큼은 상업적인 면보다 음악적 면을 먼저 보고 싶었다. 사무실에서는 정말 잘하는데도 계약을 못하는 적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또 박진영은 이어 "음악을 우리도 되게 좋아한다. 그러니까 프로그램에서 우리 안에 숨어 있던, 음악을 좋아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나. 노래 잘하면, 곡이 좋으면 그냥 거기에 맞게 심사를 했다"며 "그래서 괴리를 조절하는 데 힘든 적도 있었다. 순수하게 음악만 보고 뽑았지 않나. '이번 시즌 만큼은 괴리를 좁혀보자'는 생각이다. 사무실에서 생각하는 방식을 조금 더 갖고 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변화 3. 해외 시장서 성공할 진정한 K팝 스타의 발굴

'K팝스타'는 그간 프로그램 제목에 부합할 만한 K팝스타를 발굴해왔을까. 양현석은 "시즌 1때부터 정말 K팝 스타를 만들고 싶었다. 좋은 가수로서 성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외 시장이 넓어졌다.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는 가수를 만들고 싶었다"며 "그런데 우리가 너무 파묻힌 보석을 찾으려 힘들게 일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재능 있는 친구들을 굳이 어렵게 발견해내기 보다 주위에도 갈고 닦아줄 수 있는 친구들이 많다. 기획력과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에서 호감 갖고 인기 있는 친구들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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