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이 급성 백혈병으로 인해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급성 백혈병 증상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 News1star DB
최성원이 급성백혈병으로 인해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급성백혈병 증상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성노을 역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였던 만큼, 대중들은 그의 활동을 중단케 한 급성백혈병 증상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측은 9일 "최성원이 지난 4일 병원 검사를 통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촬영 도중 경미한 타박상을 입었던 최성원은 평소와 달리 회복 속도가 더뎌 몸에 이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았고,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았다"면서 "배우의 건강이 우선이기에 제작진과 상의 끝에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최성원을 덮친 급성백혈병은 백혈구가 어떤 요인으로 인해 암세포로 변하게 되는 병이다. 이후 암세포로 변한 백혈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정상적인 백혈구의 생성을 저해해 몸의 면역력을 극도로 떨어뜨린다. 유전적 소인, 방사선 노출, 화학약품이나 흡연 등이 급성 백혈병의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기는 하지만 급성백혈병의 원인은 아직까지 뚜렷하게 규명되지 않고 있다.
급성백혈병 증세가 나타났을 때는 곧장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급성 백혈병은 임상 결과가 급속히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조속한 치료가 요구된다. 숨가쁨, 발열, 두통, 피로감과 어지러움 등의 빈혈 증세가 나타날 경우 급성백혈병을 의심해야 한다. 쉽게 멍이 들거나 출혈이 발생하고 지혈이 지연되는 경우도 급성백혈병일 수 있다. 최성원 역시 촬영 중 입은 상흔이 쉽게 치유되지 않았던 것이 증상이었다.
누리꾼들은 "최성원, 정말 안타깝다", "최성원, 그래도 초기에 발견돼 다행이에요", "최성원, 힘내세요", "최성원, 너무 마음 아프다", "최성원, 어서 완치되시길 바라요" 등 반응을 보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