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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첫방]그래, 유해진X차승원이 제맛이지



유해진이 없는 '삼시세끼'는 역시 허전했다. 새 멤버 남주혁이 관심을 받았고 차승원, 손호준도 새로 생긴 집을 둘러 보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유해진의 공백이 느껴졌다. 

지난 1일 밤 9시50분 tvN '삼시세끼 고창편'(이하 삼시세끼)가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 시작과 함께 '삼시세끼' 측은 유해진이 영화 촬영 스케줄로 이번 고창편에 함께할 수 없다는 소식을 전했다. 

해당 소식은 시청자뿐 아니라 제작진, 출연진에게도 걱정스러운 얘기였다. 나영석 PD는 촬영 전 차승원을 따로 만나 이 얘기를 전했고 차승원은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그래도 갔다, 고창으로. 차승원, 손호준, 남주혁은 함께 전라북도 고창 구시포에서 첫 촬영에 들어갔다. 이들은 조금씩 구시포 새 집에 대해 공부하고 알아가며 한 끼, 한 끼를 해결해나갔다. 읍내 마트까지 돌며 익숙해지는 데도 하루면 충분하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반전이 있었다. 유해진은 스케줄을 조정하면서까지 '삼시세끼' 둘째날부터 촬영에 합류했다. 제작진도, 절친으로 소문난 차승원조차 몰랐던 깜짝 합류였다. 유해진은 이장님 댁에서 컵라면을 먹으며 멤버들의 몰래카메라를 계획했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 유해진은 메소드 연기를 펼쳤지만 차승원은 그의 목소리, 뒷모습만 보고도 이를 눈치채고 "혹시 유해진 아냐?"라고 물었다. 극적으로 만난 두 사람은 반가움을 주체하지 못 해 수차례 하이파이브를 했다. 

이날 차승원이 손호준-남주혁과 함께 만들어낸 엄마 포스도 정겨웠지만 홀로 남은 40대 중년은 어쩐지 훌쩍 외로워 보이기도 했던 게 사실. 또, 유해진이 합류하기 무섭게 차승원이 더 든든해 보인 것 역시 사실이었다. 유해진이 합류한 '삼시세끼 고창편'은 더욱 흥겨워졌다. 유해진 없는 차승원, 차승원 없는 유해진의 모습을 통해 '삼시세끼'의 우정도 엿봤다. 유해진의 깜짝 합류는 '삼시세끼' 네 가족의 본격적인 새 판을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삼시세끼 고창편'은 정선편과 어촌편에 이은 새 시리즈로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이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9시50분 방송.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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