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이 폭행에 휘말린 현장 CCTV가 공개됐다. © News1star / 권현진 기자
그룹 SG워너비 김용준이 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건과 관련된 CCTV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공개된 사건 당시 CCTV 영상에는 정당방위였다는 김용준 측의 해명과 다소 다른 의견이 나올 수 있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옆 테이블과 시비가 붙은 한 남성이 김용준이 있는 곳으로 넘어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 과정에서 김용준은 순간적으로 손과 발을 들었지만 그가 폭행을 했는지에 대한 모습은 자세히 나타나 있지 않다.
앞서 김용준 측은 폭행 논란에 대해 "상대가 먼저 소주병을 들고 위협해 정당방위 차원에서 한 행위였다"고 입장을 밝힌 상황. 영상 말미 소속사 측 발언대로 한 남성이 소주병을 들고 있는 모습도 함께 포착돼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경찰은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김용준에게 폭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지난달 21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상대편 남성과 다툰 다른 테이블 손님 등 6명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에 대해 누리꾼은 "손이랑 발만 들었지 때린 것 같진 않다", "나 같아도 저런 상황이면 짜증 나겠다", "영상이 빨라서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먼저 발로 찬 것 같은데", "이번에도 또 거짓말인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