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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틋' 김우빈♥수지, 시한부 선고받고 새 악연 시작(종합)



김우빈과 수지가 재회했다. © News1star / KBS2 '함부로 애틋하게' 캡처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배우 김우빈이 첫 회부터 시한부 삶을 살게 됐다. 죽음을 앞둔 그는 과거 악연으로 헤어졌던 배수지와 재회했고 그렇게 이들의 새로운 만남이 시작됐다

6일 밤 10시 첫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 1회에서는 시한부를 선고받고 노을(배수지 분)을 찾게 되는 신준영(김우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준영은 김유나(이엘리야 분)와 로맨틱한 결혼식을 올린 후 그를 쫓아온 조직 폭력배와 싸우는 모습으로 강렬하게 등장했다. 하지만 그는 이내 "나 안 죽을래"라며 앞에서의 모습이 모두 드라마 속 연기임을 드러냈다. 

그는 일방적으로 대본 수정을 요구했고 피범벅이 된 분장을 지우지 않은 채 병원을 찾았다. 신준영은 의사에게 "아무래도 말이 안 된다. 내가 현대 의학으로 고치기 힘든 병에 걸렸고 앞으로 살 날이 일 년도 남지 않았다는 게"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신준영은 이어 "오진이면 어떡하느냐"고 따졌지만 의사는 오진이 아니라고 답했고 "나 안 죽는다. 아저씨가 나 죽을 날을 어떻게 아느냐. 죽어도 못 죽어 주겠다"고 시한부 삶을 인정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의사에게 화를 내긴 했지만 신준영은 과거 악연으로 헤어지게 된 노을을 찾기 시작했다. 자신이 죽은 뒤 혼자가 될 강아지 걱정을 하거나 엄마 신영옥(진경 분)의 밥집에 찾아가 "육개장 좀 달라"며 떼를 쓰기도 했다.

반면 다큐멘터리 PD가 된 노을은 빚에 허덕이는 삶을 살고 있었다. 그는 기업 비리 현장을 덮쳐 덮어주는 대신 돈을 뜯어냈고 어딘가로 그 돈을 보냈다. 월세도 오르고 살기는 팍팍하기만 한데 비리 건으로 회사에서 잘리기까지 했다.

그는 최지태(임주환 분)를 불러 "세상 사람들 다 나쁘다"고 하소연했지만 최지태는 "비리 덮어주고 돈 받고 너 같은 애가 나쁜 애다. 반성해라"며 일부러 독한 말을 했다. 전부 노을이 바르게 살기 바라는 마음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를 모르는 노을은 괴로워했고 때마침 신준영이 다큐 촬영을 거부했다는 옆 테이블의 말을 듣고 눈을 반짝였다. 그는 "내가 신준영 설득하면 그 프로덕션 취직시켜 달라"며 당돌한 제안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노을은 진짜 신준영 앞에 나타났다. 놀란 신준영은 그를 내쫓았지만 노을은 포기하지 않았고 다음날 아침 여행을 떠나려는 그를 붙잡았다. 결국 신준영은 거친 운전을 하며 그를 강제로 내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라디오를 통해 20대 여자 행인의 사고 소식을 들은 드는 한걸음에 노을에게 달려왔다. 신준영은 자신을 모른척하는 노을에게 "너 나 몰라"라고 물었고 노을은 "알아. 이 개자식아"라고 답하며 과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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