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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드라마로…'원티드', 가습기 살균제 사건 건드렸다(종합)



최준구(이문식 분)가 범인으로 밝혀진 이후 이야기가 그려졌다. © News1star / SBS '원티드' 캡처


'원티드'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드라마 속으로 가져왔다

3일 밤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연출 박용순) 13회에서는 범인 최준구(이문식 분)를 쫓는 정혜인(김아중 분)과 차승인(지현우 분) 모습이 그려졌다.

정혜인과 차승인은 최준구가 범인이라는 걸 알고 충격을 받았다. 정혜인은 왜 못 알아차렸는지 자책하며 오열했다. 최준구는 신동욱(엄태웅 분)에게 전화를 걸어 방송을 계속 하라고 했고, 그때문에 신동욱 역시 최준구가 범인임을 알았다. 신동욱은 연우신(박효주 분)에게도 이 사실을 알렸다

정혜인은 생방송에서 나수현(이재균 분)의 여동생 나영현이 6세 때 급성 간질성 폐렴으로 죽었다고 밝혔다. 1차 미션 타깃 김우진이 한 연구는 나영현 사망 원인을 은폐하는데 사용됐고 2차 미션 타깃 하동민은 2007년 당시 나영현 주치의로, 발병 원인을 알면서도 왜곡했다. 두 사람은 이후 SG그룹 지원 아래 자기 분야에서 권위자로 성장했다. 정혜인은 또 죽은 전 남편 함태영이 SG케미컬의 어떤 제품에 결함을 알아채고 책임을 인정하려 했으나 SG그룹에서 이를 반대해 함태영과 사망 원인을 알아낸 나수현의 형 나재현을 살해한 것 같다고 말했다

최준구는 이지은(심은우 분)에게서 나수현이 SG그룹에서 보낸 사람들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그는 "널 끌어들이는 게 아니었는데. 네 손에 피를 묻히는 것도 모자라 너까지 그 놈들한테 죽게 만들었으니"라며 울었다. 그가 향한 곳은 장모의 집이었고, 현우는 이 곳에 있었다.

정혜인과 차승인 역시 현우가 최준구의 장모 집에 있다고 파악하고 그곳으로 향했다. 그 시간 장모는 최준구에게 이제 그만 하자고 설득했다. 그러나 최준구는 "그럼 선영이는 무슨 죄가 있다고! 눈도 못 떠보고 죽은 우리 애는 무슨 죄가 있다고! 똑같은 놈들 손에 죽은 수현이네 남매는 무슨 죄가 있다고"라며 분노했다.

정혜인과 차승인은 집에서 최준구가 그동안 범행에 쓴 것들을 발견했다. SG그룹의 외압으로 인해 차승인은 내사과에 불려갔고, 발견하지 못한 척 정혜인에게 증거 물품들을 넘겼다. 정혜인은 전 시아주버니인 함태석 대표와 만났고, 그는 정혜인에게 SG케미컬 관련 발언을 정정해달라고 요구했다. 방송팀은 정혜인이 가져온 자료를 뒤져 최준구가 원하는 결말이 뭔지 알아내려 했다

최준구는 기자 장진웅(이승준 분)에게 전화해 독점 인터뷰를 빌미로 부탁할 게 있다고 했다. 오미옥(김선영 분)은 이지은을 보호하려 했지만 빼앗기고 말았다. 오미옥의 연락을 받은 이영관(신재하 분)이 달려왔지만 그 역시 무참히 당했다.

방송팀은 최준구의 자료를 분석하면서 그의 아내가 SG케미컬에서 만든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죽었다는 걸 알았다. 또 산소호흡기를 달고 있는 여성이 방송팀에 찾아와 자신의 딸도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죽었다고 했다. 여성은 과거 최준구가 사건을 조사하면서 자신 역시 아내와 뱃속 아이를 가습가 살균제 때문에 잃었다고 말했다고 알려줬다. '원티드'가 결국 말하고 싶던 건 옥시의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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