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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강호동, 9년 간의 따뜻함 남긴 채 굿바이(종합)



'스타킹'이 9일 마지막 회를 맞았다. © News1star / SBS '스타킹' 캡처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SBS 대표 장수 예능이었던 '스타킹'이 9년의 세월 끝에 막을 내렸다

SBS '스타킹'은 9일 저녁 8시55분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지난 2007년 1월13일 첫 방송된 뒤 약 9년 간 이어져 왔지만 이날을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하게 됐다.

마지막회에서 열린 스피드킹 선발대회에는 30초에 170번을 넘는 줄넘기 신동과 723 음절을 50.26초 만에 말하며 비공식 세계 기록을 세운 래퍼 아웃사이더, 4초에 마늘 한 쪽을 30조각 내는 백종원 수제자 등이 출연했다. 

'중딩 폴포츠' 양승우, '악동 파바로티' 이응빈, '휠체어 폴포츠' 황영택, '목청킹 멘토' 권순동, '목청킹' 김병주, '정비공 폴포츠' 성정준 등 스동안 '스타킹' 출연자들은 전국 각지에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문화봉사를 하는 훈훈한 활동을 하고 있었다. 이들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여전히 멋진 목소리를 들려줬다.

그동안 '스타킹'을 통해 주목 받은 이들의 마지막 인사도 공개됐다. 송소희는 "작은 재능을 크게 빛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 덕분에 너무 편하게 출연할 수 있었다. 너무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고딩 파바로티' 김호중은 "'스타킹'을 통해 내 인생은 역전이 됐다. 꿈을 찾아서 지금도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고마워했다.

2007년 출연했던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예은이는 훌쩍 자라 있었다. 예은이는 "많은 사람들을 만난 게 의미가 있었다. 강호동 아저씨에게 방송에 나갔을 때 목소리가 재밌었다. 다음에 한 번 더 만나고 싶다"고 인사했다. 또 꼬마싸이 황민우는 "춤도 춤이지만 노래 연습과 공부도 하고 있다. 열심히 해서 유명한 가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MC 강호동은 그 오랜 시간을 '스타킹'과 함께 해왔다. 마지막 녹화 당시 강호동은 감사패를 받고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스타킹'은 호동이가 인생을 배울 수 있던 최고의 학교였다. '스타킹'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들께 인사를 올리겠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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