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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매력만점 예지원, 샘킴·이연복 요리 택했다(종합)



예지원이 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News1star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냉장고를 부탁해' 최초로 15분 만에 6개 코스요리가 탄생했다. 자신을 위한 요리에 감동한 예지원의 선택을 받은 셰프는 샘킴, 이연복이었다

8일 밤 9시 40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배우 예지원, 이재윤이 출연한 가운데 여름 캠핑 요리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예지원, 이재윤은 tvN 종영드라마 '또 오해영'에 함께 출연한 터, 최근 함께 다녀온 푸껫 포상휴가에 대해서도 비하인드를 풀어놔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재윤은 예지원의 지치지 않는 에너지에 혀를 내둘렀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예지원의 반전 매력을 칭찬하자 스튜디오에서는 핑크빛 기류로 몰아가는 기세가 형성돼 이재윤을 당황케 하기도 했다. 

이날 예지원은 캠핑 특집에 맞춰 준비한 아이스박스를 공개했다. 체질식을 한다는 예지원은 "내성적이다. 사람 사귀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말해 듣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재윤은 "저한테도 말 놓는 데 오래 걸렸다"고 거들었고 예지원은 "연기자 하고 많이 변했다"고 고백했다.

연예계 소문난 주당인 예지원은 직접 만든 전통주 감홍로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프로그램 때문에 만들기 시작했는데 재미있더라. 술에 대한 존경심까지 생겼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예지원은 항아리에 직접 담근 탁주도 공개했다. 그는 술에 대한 철학을 열정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MC 김성주는 "그간 '냉장고를 부탁해'에 여러 여배우 주당들이 출연했지만 이렇게 직접 술을 담근 여배우는 처음이다. 1등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예지원의 재료로 요리할 셰프는 이연복, 샘킴, 미카엘, 정호영 셰프였다. '니스 해변을 담은 해산물 요리'에는 샘킴 셰프와 미카엘 셰프가, '샹송과 함께 즐기는 우아한 캠핑 코스 요리'에는 이연복 셰프와 정호영 셰프가 배치됐다.

먼저 '니스 해변을 담은 해산물 요리'에서 미카엘은 메인 해산물로 킹크랩을 택했다. 미카엘은 게, 조개, 새우를 포일로 밀봉해 그릴에서 스팀으로 익힌 뒤 구운 파프리카 샐러드를 곁들인 요리인 '나랑 너랑 게랑'을 선보였다. 이어 샘킴은 바지락, 모시조개를 넣고 끓인 토마토스튜에 구운 가리비, 새우, 도미를 곁들인 요리로 '우아한 프랑스튜'를 만들었다.

완성된 미카엘의 요리를 맛본 예지원은 "진짜 니스 바다에서 다이빙 해서 100m 속을 보고 있는 느낌"이라고 평했다. 그는 요리를 먹다 말고 "밥 없냐", "된장 있냐"라고 물어 보는 이들을 웃게 하기도 했다. 이어 샘킴의 요리를 먹은 후 예지원은 "제가 원하던 그 맛"이라고 극찬했다. 예지원의 선택을 받은 승자는 샘킴이었다. 이로써 샘킴은 이연복 셰프와 공동 1위에 올랐다.


예지원은 샘킴, 이연복 셰프를 각각 대결의 승자로 꼽았다. © News1star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샹송과 함께 즐기는 우아한 캠핑 코스 요리' 대결에서 정호영은 도미회, 도미구이, 도미 된장국으로 이루어진 코스 요리 '도미 살을 바를래'를 준비했다. 이연복은 딸기잼 탕수조기, 바지락 볶음, 전복샐러드가 함께하는 코스 '조전박살'을 선보였다.

두 사람의 일식과 중식 코스요리는 시작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정호영은 섬세한 도미구이로, 이연복은 딸기잼과 중식의 의외의 조화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요리 시간이 끝난 후 김성주는 "'냉장고를 부탁해'를 91회 했지만 15분 안에 요리 여섯 개가 나온 건 최초"라고 감탄했다. 예지원 역시 "제가 이렇게 받아도 되나 할 정도로 엄청난 감동"이라며 두 셰프에게 감사를 전했다.

먼저 이연복의 요리를 먹은 예지원은 "요리를 꼭 배우러 가고 싶다"고 극찬했다. 정호영의 요리를 먹은 후 그는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라며 "신기하다. 좀 전까지 배가 불렀는데 먹으면서 소화가 된다"며 셰프들에게 즉석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예지원의 선택을 받은 셰프는 이연복이었다. 예지원은 평가에 고심했다며 "주관적으로 가기로 했다. 단 것(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연복은 다시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 1위로 올라섰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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