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가 컴백 타이틀곡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빅스는 7일 0시 '빅스 2016 컨셉션'(VIXX 2016 CONCEPTION) 두 번째 시리즈이자 6번째 싱글 앨범 '하데스'(Hades)의 타이틀곡 '판타지'(Fantasy) 뮤직 스포일러 영상을 선보였다. 레오는 어두운 스튜디오에서 홀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월광'을 연주하고 있다. 검은색 피아노와 흰 셔츠의 레오가 흑백 대비를 이루는 가운데 조명 하나에만 의지한 채 연주에 집중하는 레오의 모습과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졌다.
앞서 지난 앨범 '젤로스'(Zelos) 때 질투와 경쟁을 상징하는 아이템으로 멤버 엔이 갖고 있던 표식 이블아이(Evil Eye)가 이번에는 레오에게 있으면서 뮤직 스포일러 주인공임을 짐작케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뮤직 스포일러 티저라는 제목대로 타이틀곡인 '판타지'에는 월광 멜로디가 샘플링으로 사용됐다.
한편 빅스의 새 앨범은 오는 12일 공개되며 13일~14일에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빅스의 3번째 단독 콘서트가 열린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