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가 개봉한다. © News1star/ '아수라' 포스터
(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아수라' 예매 관객수가 25만 명을 넘어섰다. 화려한 캐스팅만큼 예비 관객들의 기대도 뜨겁다. 역대 청불 흥행작들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는 개봉 당일인 28일 오전 10시 실시간 예매율 69.9%를 기록하고 있다.
팀 버튼 감독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2위를 차지했으며 예매율 9.9%를 기록 중이다. '아수라'와는 7배 이상 차이가 난다
'아수라'는 시사회 이후 지나치게 폭력성이 강조됐고,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점이 흥행에 대한 우려를 낳은 바 있다. 그러나 관객들의 기대감이 하늘을 치솟는 상태라 역대 청불 흥행작들의 기록도 넘볼 수 있는 상황이다. 예매율 면에서는 어떤 작품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개봉 시기 또한 '아수라'에 유리하다. 대적할만한 큰 작품이 동시기 개봉하지 않는다. 다만 잔잔한 인기를 누릴 외화들('미스 페레그린',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설리:허드슨 강의 기적' 등)이 '아수라'와 경쟁을 펼친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비트'로 정우성을 스타덤에 오르게 만든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우성과는 이미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어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연기신' 황정민과 곽도원, 주지훈 등이 가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