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이 SNS 계정을 다시 열었다. © News1star / 윤혜진 SNS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SNS 활동을 재개해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14일 엄태웅에 대해 성매매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엄태웅은 자신의 휴대전화로 업주에게 전화를 걸어 예약한 뒤 성매매 대가로 추정되는 액수의 돈을 현금으로 지불했다. 경찰은 해당 업소 업주와 종사자 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엄태웅에게 성매매 혐의를 적용했다.
앞서 엄태웅은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오피스텔의 마사지 업소에서 30대 여종업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엄태웅은 "마사지 업소엔 갔으나 성매매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엄태웅이 성매매 혐의를 적용받게 됨에 따라 엄태웅을 고소한 A씨는 돈을 목적으로 마사지 업소 업주와 짜고 무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돼 무고 및 공갈미수로 입건됐다. 마사지 업소 업주 역시 지난 11일 공갈미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당시 엄태웅의 성추문이 보도되면서 아내 윤혜진은 세간의 이목이 부담스러운 듯 SNS계정을 폐쇄한 바 있다. 이후 3일 만에 SNS 계정을 다시 공개했고,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남편을 향한 믿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