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사과한 소식이 전해졌다. © AFP=뉴스1
(서울=뉴스1스타) 홍용석 기자 =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가십 언론 운영자 페레즈 힐튼에게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레이다온라인은 안젤리나 졸리의 법무팀이 전날 페레즈 힐튼이 운영하는 페레즈힐튼닷컴 내 졸리의 이혼과 관련된 기사 내용을 수정하지 않을 시 고소하겠다는 경고 메일을 페리즈 힐튼에게 보낸 것에 대해 페레즈 힐튼이 안젤리나 졸리에게 사과를 받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앞서 안젤리나 졸리 측은 페레즈힐튼닷컴이 보도한 "브래드 피트가 이혼 보도 이후 아이들을 만나지 못 하고 있으며, 이번 일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이든 하려 한다"는 기사에 대해 수정을 요구하는 이메일을 힐튼 측에 보냈다. 그러나 페레즈 힐튼은 "안젤리나 졸리에게 이 메시지를 전달하라. 아무 것도 바꾸지 않겠다. 우리는 보도 내용을 100% 보장한다"며 이 내용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레이다온라인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페레즈 힐튼에게 사과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페레즈 힐튼도 이 기사 내용을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하며 사실이라고 밝혔다.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젤리나 졸리가 왜 사과했을까",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이대로 이혼하는건가", "두 사람 관련 기사가 끝도 없이 나오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달 브래드 피트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며 여섯 자녀에 대한 독점 양육권을 주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