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이 프리 선언당시를 회상했다.© News1star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방송인 조우종이 과거 KBS 사장이 되겠다는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조우종은 23일 밤 11시10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4대 보험은 끝났다! 구직자들' 특집에서 "프리 선언 후 한달동안 스케줄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프리선언을 했을 때 많은 소속사들에서 영입 제의가 갔다. 우리 소속사와도 연결만 해줬는데 얘기를 들어보니까 FNC와 인연이 오래 됐기 때문에 의리를 지켰더라"며 "아나운서들이 판타지가 있더라. 한류 행사 사회를 보려는 판타지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우종은 "그건 뭐냐. 형이 얘기하지 않았냐. 이 형이 그랬다"고 당황했다
또 조우종은 "궁금한 게 있다. 매니저가 생기면 매일 연락 안 하냐. 어떻게 지내냐고 묻는 게 아니었나. 매니저가 생긴지 일주일이 됐다. 관심이 너무 없는 것 같더라"고 말했고, "일 없으면 연락 안 하는 거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면 자주 연락할 수 있다"는 주위의 말에 "제가 아는 친구들은 매니저들과 친하다. 저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조우종은 이어 과거 시상식에서 "어차피 한석준, 전현무 다 나갔다. KBS의 사장이 돼서 연예인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그런 위치에 올라가겠다"고 했던 발언에 대해 "이번에 그런 (싸늘한) 눈빛 많이 느꼈다. 제가 경솔했다. 업 돼 있었다. 그렇게까지 얘기할 건 아니었다"고 털어놨고, "그때 안 나갈 생각이었냐"는 말에 당황하며 "그땐 시상식이었고 사람들도 많았다. 이 말 해놓고 제가 더 당황했다"고 고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