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 News1 DB
(서울=뉴스1스타) 홍용석 기자 =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일명 '차움 떡' 논란에 휩싸였다. 차움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이용해 다녔다는 병원이다. 손연재 측은 이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최근 누리꾼들은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의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하며 "손연재 선수가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2연패를 한 뒤 차움의원에 떡을 보냈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물에는 곱게 포장된 떡 사진과 함께 "차움의 고객이신 손연재 선수께서 팀 선배에게 선물을 보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이에 앞서 손연재는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전 차관이 부임하고 있던 3년 동안 대한체육회 최우수상과 대상을 받았고, 지난 2014년 김연아가 거절한 늘품체조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누리꾼들은 손연재의 특혜 논란에 대해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손연재 측은 논란이 일자 공식입장을 내고 해명했다. 매니지먼트사 측은 "손연재 선수가 차움에 떡을 돌린 것에 대해서도 갖은 억측이 나오나 이는 아시아 선수권 3연패를 달성한 뒤 당시 대한체조협회와 후원사, 의료기관, 지인들에게 일괄적으로 감사의 뜻을 표한 것이라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매니지먼트사로서 손연재 선수와 관련된 구구한 억측들에 대해 일일이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 안타까움과 비애를 느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