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민이 '1 대 100'에 출연했다. © News1star / KBS2
배우 박철민이 애드리브 때문에 드라마에서 하차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박철민은 최근 진행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 대 100' 녹화에 참여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애드리브 때문에 힘들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어떤 작가님들은 토씨 하나도 안 틀리고 대본 그대로 대사 하기를 원하신다. 평소처럼 애드리브를 했는데 어느 날 작가님이 스태프들 전부 보는 대본에 '박철민씨, 있는 대로만 하세요'라고 쓰셔서 제대로 망신을 당한 적이 있다. 결국 드라마에서 빨리 하차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철민은 이어 "이제는 적재적소에 애드리브를 잘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박철민표 애드리브를 코믹하게 선보여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1 대 100'은 오는 6일 저녁 8시55분 방송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