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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스틸러' 진짜 애드리브? 배우는 배우다(종합)



배우들의 즉석 연기가 펼쳐졌다. © News1star / SBS '씬스틸러-드라마전쟁' 캡처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배우들이 프로다운 즉석 연기를 선보였다.

12일 밤 11시10분 방송된 SBS '씬스틸러-드라마전쟁'에서는 파일럿팀과 레귤러팀의 대결이 펼쳐졌다.

첫 번째로 나선 사람은 김병옥이었다. 김병옥은 10년 만에 세 아들을 찾아온 아빠를 연기했다. 아들 역할을 맡은 이준혁, 이시언, 양세형은 어릴 적 추억을 말해보라고 하고 귀여운 제스처와 함께 노래를 불러보라고 하면서 김병옥을 당황케 했다. 그는 베테랑 배우답게 여러 상황을 자연스럽게 수습했지만 '곰 세마리'를 귀엽게 부르지 못해 쩔쩔매기도 했다.

김병옥은 "아빠는 너무 힘들어"라며 실제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 대사를 내뱉었다. 애드리브 연기를 끝낸 후 김병옥은 "거의 지옥이다"며 "(연기를 하기 위해) 뭘 특별히 떠올릴 새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강예원은 강력한 3인조 황석정, 김신영, 정준하에 맞섰다. 고깃집 정직원이 꼭 되어야 하는 강예원은 연변 사투리를 하는 황석정, 경상도 사투리를 속사포처럼 내뱉는 김신영, 진상손님을 연기하는 정준하의 공세에 주눅들고 당황한 듯 보였다. 하지만 진상손님 정준하를 거친 언행으로 제압하고 순식간에 눈물을 흘리며 정규직을 애원하는 모습으로 판정단들의 지지를 얻어냈다.

이준혁은 '킹스 스피치'에서 말더듬이 왕을 연기했으며 김정태는 언어치료사 역을 맡았다. 웃음에 약하다는 이준혁은 본인의 애드리브에 웃음을 참지 못해 NG를 내고 말았다. 극적으로 말더듬이를 탈피했지만 연설문은 백지 상태였다. 이준혁은 애드리브로 그럴 듯한 연설을 해서 대본이 유출된 게 아니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푸른 바닥의 전설'은 '푸른 바다의 전설'을 패러디한 콩트였다. 애드리브 상황이 시작돼 이규한이 짜장면을 갖고 나오자 황석정은 손으로 덥석 짜장면을 집어 먹고 이규한의 입에도 밀어넣었다. 양세형이 위생관념이 없는 인어를 테스트해본다며 사탕을 한참 빨아먹고 주자 사탕을 처음 맛보는 연기를 했다. 외계어 같은 인어의 언어도 막힘없이 내뱉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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