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의 임수향의 악행이 발각되기 직전이다. © News1star / MBC '불어라 미풍아'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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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의 시청률이 크게 상승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저녁 8시45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45회는 18.3%의 전국 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4회가 기록한 시청률 14.9% 보다 3.4% 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다. 이처럼 시청률이 크게 오른 이유는 답답한 고구마 전개라는 혹평을 받고 있어도 전개 결과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박신애(임수향 분)이 아버지라 부르는 김대훈(한갑수 분)을 정신병원에 넣겠다고 협박하며 학대하는 모습을 김덕천(변희봉 분)이 지켜보게 되면서, 박신애의 두 얼굴을 김덕천이 알게 되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31.2%를, SBS 'K팝스타-더라스트찬스' 1부는 9.8%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K팝스타-더라스트찬스' 2부는 16.2%의 시청률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