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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월 시애틀지역 집값 전달비해서는 다소 내려

시애틀N 조회 : 5,088

지난 2월을 기준으로 시애틀지역 집값이 계절적 요인으로 전달에 비해 3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1년 전에 비해서는 9% 이상 오른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스탠더드 & 푸어스(S&P)가 지난 4월30일 발표했던 전국 20개 대도시 지역 케이스 쉴러지수에서 킹ㆍ스노호미시ㆍ피어스 카운티 등 광역 시애틀은 지난 2월 140.97(계절적요인 미조정치)을 기록, 전달인 1월 141.30에 비해 0.2%가 떨어졌다.

전달에 비해서는 가격이 떨어졌지만 1년 전인 지난해 2월에 비해서는 9.3%가 올라 전국 평균 상승률과 똑같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의 같은 달과 비교하는 연간 월별 대비로는 10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대체적으로 집값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시애틀지역 집값을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 분석할 경우 2월 지수는 144.87로 전달인 1월에 비해 0.5%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웃인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경우는 올 2월 쉴러지수가 141.76(계절적요인 미조정치)으로 전달에 비해 0.7%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면 포틀랜드지역 2월 집값은 전달에 비해 1.4%가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전국적으로는 연간 대비로는 6년9개월 만에 가장 높은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2월 미 평균 케이스 쉴러지수는 1년 전보다는 9.3%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측치 9.0%보다 높은 수준으로 2006년 5월 이후 최고 상승폭이다. 20대 대도시의 주택가격은 계절조정 전월 대비로는 1.2% 올라, 시장의 예측치 0.9%를 웃도는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주택 경기가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3월에는 주택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졌던 점으로 미뤄 월별이나 연간 대비로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하지만 시애틀과 벨뷰지역의 경우 최근까지도 활발했던 주택거래가 4월말이 되면서 다소 주춤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S&P 케이스 쉴러지수는 조사 지역 내에서 2회 이상 매매된 주택 가격을 직전에 거래됐던 가격과 차이를 조사한 뒤 다른 조사대상과 비교해 가중치를 부여해 산정한다. 특히 정상적인 거래나 숏세일, 차압 물건까지 모든 거래내역을 포함하기 때문에 미국에서 주택가격 상황을 가장 잘 반영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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