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보수단체 '친박계' 와 '박사모' 단체
김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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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극우 보수단체는 독일의 신나찌주의자들이나 공산주의자들과 같다고
말하고 싶다. 그들은 비리, 부정이 있어도 양심이 없는 단체들이며 사상, 정치, 경
제, 국방 모든 분야에서 자기네들 의견에 찬성하지 않으면 악의적으로 '종북'으로
몰아가는 몰지각한 말을 서슴지 않는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극우 보수세력의 친박계 나 박사모 단체들은 민주주의 보수
와 민주 진보의 적이라고 할 수 있다.
12월 17일 '박사모' 극우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들이 지나가던 시민의 잠바에 세월
호를 추모하는 노란 리봉을 달고 있다는 이유로 그 시민을 밀치며 발길질도 하고
침을 뱉는 일부 과격한 행동을 했다는 것이다. 필자가 당시 그곳에 있었다면 일격
(一擊)을 가했을 것이다. 또 일부 참가자들은 취재 기자를 폭행하고 방송 촬영도
방해했다는데 경찰들은 뭘하고 있었나? 극우 보수 박사모 단체들은 '헌법수호'
를 위한 국민 대처 '집회'를 열었다고 하나 그들은 신나찌주의자들이나 공산주의
자들처럼 헌법 질서를 파괴하는 집회를 열었다는 것을 각성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