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은 78.3%
卞良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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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여론조사가 계속되고 있는데,
현재까지 나온 여론조사에서도 탄핵심판이 인용돼야 한다는 의견은 78.3%,
기각돼야 한다는 쪽은 15%이다. 지난해 12월 9일 탄핵안이 통과됐던 여론과
거의 변함이 없다.
또 박근혜 대통령에 탄핵이 인용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구속수사를 해야 한다'는
의견도 76.5%로 집계됐다. 친박단체 등 탄핵 반대 측의 태극기 집회가 커졌지만,
탄핵반대 여론은 늘지 않은 셈이다.
각 여론조사에 따른 지역별을 보면 서울 탄핵 찬성 81%, 경기/인천 77%, 대전/
세종/충청 80%, 전라/광주 91%, 경북/대구 61%, 그리고 특검에 대해선 수사활동
잘했다고 응답자가 65.3%, 황교안 대행 특검연장 불승인 잘못 62%, 촛불집회에
대해서는 71.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탄핵 사유가 없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76.3%가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그럼에도 대통령 대리인단 등 일부에서는 헌법재판소가 불공정하다고 주장하고,
선고 불복까지 공공연히 거론하고 있지만 탄핵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은 달라지지
않고 있다.
특히 대통령 대리인단 변호사들과 친박 단체들은 국회와 특검과 헌재 재판부에
대한 모욕, 막말 그리고 내란까지 거론하던 대리인단은 급기야 탄핵심판이 사기
라고 떠들고 있다. 법률을 지켜야할 박 대통령 측 대리인 변호사들의 흉포한 언행
은 대한민국 법률인들의 얼국에 먹칠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도 대한민국의
수치요 창피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