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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진과 필름 사진의 차이

정상원 조회 : 4,189

사진을 오래 강의하다 보니 간혹 당황스러운 질문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 중에서도 제일 황당한 것은? 난 필름 사진은 배우기 싫다. 디지털 사진만 배웠으면 한다. 라는 말이다.

물론 메커니즘 상태에선 디지털 카메라와 필름 카메라가 명백하게 구분이 된다. 그런데 이것도 자세히 보면 틀릴 게 없다. 필름 카메라는 이미지를 저장 시키는 매체가 은이 발라진 감광 유제인 필름이다. 디지털 카메라는 필름 대신 이미지 센서라는 전자 매체가 사용이 된다. 이 차이 말고 카메라를 조정하고 사용하는 건 필름 카메라 든 디지털 카메라 든 모두 같다. 더 같은 건 대상을 관찰하고 느끼고 표현 하는 방법이다.

사진 촬영 후, 후 작업인 인화작업이 필름 사진은 암실작업을 해줘야 하지만 디지털 사진은 컴퓨터를 이용해 작업하는 마무리 작업에 차이는 있다. 아무튼 이 모든 차이는 기술 발달에 따른 기술적인 차이지 사진 자체의 차이는 아니다.

여기서 사진에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 에 따라 방향성이 달라진다.
사진 이란 건 카메라 라는 도구를 통해 대상을 찍고 찍은 이미지를 자신이 원하는 상태로 인화해서 나온 상태를 말한다. 어떤 카메라를 사용한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어떤 카메라를 사용하던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을 우린 사진이라 말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사진 하면 일단 카메라 같은 장비부터 생각을 한다. 기술적인 것에 중점을 두다 보니 필름 사진과 디지털 사진이 확연히 다르다 라고 생각하게 된다.
정리해 보자

우리가 사진을 배운다 라고 하는 건, 이런 카메라 메커니즘이 중심이 아닌 최종적으로 만들어질 사진이란 대상을 배우는 과정이다. 그런데 최종 결과물을 잘 만들기 위해 배우는 것이 메커니즘이다. 다시 말해 우리가 사진을 배울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술적인 내용은 좋은 사진을 만들기 위한 과정의 하나에 속하는 부분적인 것이다.

솔직히 이부분은 별도의 강의로 따로 배울 필요도 없다. 기계적인 것이다 보니 자꾸 만져보고 사용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잘 알게 된다. 물론 이런 과정을 좀더 빠르게 시간적으로 단축 시켜주는게 사진강의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진 강의가 기술적인 것에 중점을 두고 하는게 일반적인 상황이다. 이러다 보니 사진이란 정의가 잘못 전달되고 이해되고 있다.  

이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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