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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제대장병 자살률 주평균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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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주 전체 자살자 중 거의 4명에 1명꼴
45세 미만 제대군인은 사망원인 1위가 자살
 

오리건주에서 제대군인들이 자살로 사망하는 비율이 일반인들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2008~2012년 오리건 전체 인구 가운데 제대군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8.7%에 불과하지만 이 기간 동안 제대군인의 자살률은 주 전체 자살의 23%를 차지할 정도로 높았다. 특히 45세 미만 제대군인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로 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자 제대군인들이 대부분 총기로 자살하거나 시도하는 반면 여성 제대군인은 독극물 등 약물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대군인 자살비율은 포틀랜드 지역보다는 마리온, 레인, 쿠스, 커리, 잭슨, 클라마쓰 카운티 등지에서 주 평균보다 높게 나왔다

연방 국방부는 제대장병들의 자살방지 프로그램과 상담 등을 입체적으로 실시하고 있지만 자살자 수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돼 전쟁을 치르고 돌아온 제대군인들은 전쟁의 끔찍한 경험으로 인한 심리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우울증, 초조함, 죄의식, 공포감 등의 증세를 포함해 불안과 지워지지 않는 전쟁의 기억, 불면증 등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제대군인들이 겪는 전쟁 후유증에 대해 국가는 물론 주위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심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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