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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인종차별로 240만 달러 배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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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주 포틀랜드 소재 직원 6명과 배상 합의

 
포틀랜드에 소재한 다임러 트럭 노스 아메리카(DTNA)’가 인종차별 등으로 직원 6명에게 240만 달러를 배상키로 합의했다.

오리건주 노동산업국(L&I)은 지난해 이 회사의 소수계 직원 11명으로부터 인종차별, 게이 비하 발언 등 모욕과 협박을 받고 있다는 진정서를 받고 조사를 벌여왔다.

브래드 아바키안 L&I 국장은 지난해 10 1일 이 회사 매니저들이 직원들의 불만 청원을 접수하고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며 당국에 고소했다.

조사 결과 한 백인직원은 흑인 동료에게 올가미를 보여주고는 두 팔과 두 다리를 묶어 트럭 뒤에 매달고 달리겠다는 협박을 수 차례 했던 것으로 드러났고 한 인디언계 직원은 매니저로부터 폭행과 협박에 시달렸으며 동성연애자였던 한 흑인은 게이 비하 발언과 흑인을 상징하는 언어 등으로 시달려 온 것으로 밝혀졌다.

다임러와 합의한 이들 6명 외에도 인종차별을 받았다고 주장한 5명의 직원들은 계속 소송을 진행키로 결정함에 따라 앞으로 민사소송도 진행될 전망이다.

2만 명의 직원을 둔 이 공장에서는 지난 2002년 이후 총 30여건에 달하는 인종차별 등의 인권 소송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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