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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멀티노마 카운티, 전자담배 규제 조례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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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사이에 빠르게 확산돼

 
멀트노마 카운티 당국이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전자담배를 적극적으로 규제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카운티 의회는 전자담배 규제를 위한 새로운 조례안을 마련,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의회가 최선의 방법을 확정짓기로 했다.

멀트노마 카운티는 물론 오리건 주법에도 전자담배를 규제할 수 있는 법 규정이 없기 때문에 카운티 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조례안이 이 같은 상황을 바꿔 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방법과 주법은 18세 미만 청소년들에 대한 담배 판매를 금지하고 있지만 전자담배 판매에 관한 규정은 아직 마련돼 있지 않아 미성년자들 사이에 전자담배 구입이 크게 늘고 있는 실정이다.

오리건주 보건부에 따르면 11학년 고교생들의 전자담배 끽연율은 2011 1.8%에서 2013년엔 5.2%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작년인 2014년에도 오리건주 전체 고교생들의 전자담배 흡연율이 10%정도까지 크게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카운티 의회의 조례안이 확정되면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와 똑같이 구입 연령을 18세 이상으로 규제하고 극장이나 식당 등의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이 금지된다. 전자담배 판매 업소도 당국의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카운티 의회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전자담배 판매 규제는 반드시 강화돼야 한다”며 카운티 의회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관련 규제안을 확정 짓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심장협회는 각종 연구결과를 토대로 전자담배는 금연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니코틴 중독을 유발해 일반 담배를 피우게 하는 통로역할을 하는 등 청소년 흡연 조장 등 부작용이 크다며 엄격하게 규제할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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