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가 절벽에서 추락해 남성은 결국 사망
오리건 엄프콰 온천 인근서 남성 추락사
70피트 아래로 추락…동행 여성도 중상 입어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남동쪽으로 약 230마일 가량 떨어진 한 온천 관광지에서 남녀가 절벽으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70피트 아래로 추락…동행 여성도 중상 입어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남동쪽으로 약 230마일 가량 떨어진 한 온천 관광지에서 남녀가 절벽으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더글라스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8일 오후 1시 30분께 엄프콰 온천 인근의 ‘손 프레어리 로드’와 2000 블럭에서 남녀 한쌍이 70여 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 당국은 중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애즈라엘 마우진(20)양을 발견하고 그녀를 로즈버그의 대형 병원인 머시 메디컬 센터로 이송시켰고 잠시 후 인근에서 이미 숨을 거둔 크리스천 시몬스(24) 군의 시신을 발견했다.
마우진과 시몬스는 모두 그랜츠 패스 주민으로 확인됐다.
당국에 따르면 이들 2명은 전날 밤 온천에서 밤을 보내고 길을 잃고 헤메던 중 막다른 절벽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