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추석맞이 국악향연 대잔치 열렸다(+화보)
노인회, 국평 한사랑문화예술단 초청 공연
후원의 밤 통해 6,000달러 후원금 모아
후원의 밤 통해 6,000달러 후원금 모아
한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오레곤 한미노인회(회장 권태미·이사장 김대환)가 주최한 '국평 한사랑문화예술단' 초청 한가위 국악향연 대잔치가 7일 오후 4시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노인회 후원의 밤 행사를 겸한 이날 한가위 국악향연 대잔치는 15명의 국평예술단(단장 신윤주) 단원들이 출연해 축원무, 제주민요, 놀량, 해금, 민요춤, 경기민요, 선녀춤, 남도민요를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고국의 향수를 달래줬다.
신윤주 단장과 노인회 김병직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70회 생일을 맞이한 도니 데일 비버튼 시장이 참석해 주최측이 마련한 생일케이크를 받고 관객들과 함께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노인회는 이날 후원의 밤을 통해 6,000여 달러의 후원금을 모금했는데 한국재단(OKF) 2,000달러, 김대환 노인회 이사장 1,000달러, 교회연합회(회장 백동인 목사)가 500달러를 후원하였으며 유형진 OKF 이사장으로부터 후원금 전달식이 있었다.
오레곤 행사는 오레곤한인회, 한국전쟁기념재단, 오레곤저널이 후원한 가운데 열렸다.
국평 한사랑문화예술단은 서북미연합회(회장 이상규)가 초청해 페더럴웨이와 시애틀에서 1, 2차 공연을 갖고 포틀랜드와 밴쿠버 공연을 끝으로 10일 귀국한다.
시애틀N=오정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