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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손연재, 아시아 선수권 개인종합 3연패 달성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아시아 선수권 3연패를 달성했다. /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아시아 선수권 3연패를 달성했다. 

손연재는 10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체조연맹(AGU) 아시아 리듬체조선수권대회 개인종합 둘째 날 경기에서 곤봉 18.600점, 리본 18.200점을 획득했다.

첫 날 후프 18.450점, 볼 18.500점을 받았던 손연재는 4종목 합계 73.750점으로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우즈베키스탄·71.450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더 나아가 8명이 겨루는 종목별 결선 진출도 확정지었다.

세계선수권에서도 메달권에 있는 손연재에게 아시아 무대는 좁았다. 이미 손연재는 2013년과 2015년에 개인종합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손연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아시아 최고임을 증명했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당초 내년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아시아체조연맹의 결정으로 앞당겨졌다. 

손연재는 10일 열리는 종목별 결선에서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손연재와 함께 출전한 이다애(22·세종대)는 64.850점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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