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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한, 웰스 파고 챔피언십서 연장 끝 우승…통산 2승



<재미교포 제임스 한(35·한국명 한재웅)이 9일(한국시간) 열린 PGA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4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2016.5.9/AFP=뉴스1 © News1>

매킬로이·미켈슨·파울러 공동 4위…대니 리 공동 9위


재미교포 제임스 한(34·한국명 한재웅)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30만달러)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제임스 한은 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골프클럽(파72·7575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이글 한 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를 추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로베르토 카스트로(미국)와 동타를 이룬 뒤 이어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잡아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노던 트러스트 오픈에서 프로데뷔 12년만에 PGA투어 첫 우승을 일궜던 제임스 한은 2년 연속 PGA투어에서 우승을 기록하는 기쁨을 누렸다. 첫 우승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131만4000달러(약 15억2000만원).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공동 3위였던 제임스 한은 이날 놀라운 샷감을 보였다. 

5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제임스 한은 6번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하지만 7번홀(파5)에서 장거리 이글 퍼팅을 잡아내면서 단숨에 두 타를 줄인 데 이어 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으면서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후반에도 선두권을 유지했다.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한 제임스 한은 이후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단독선두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제임스 한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아쉬운 3퍼트로 보기를 기록하면서 카스트로게 동타를 허용했다. 

연장 승부는 의외로 싱겁게 갈렸다. 18번홀에서 계속된 연장전에서 먼저 티샷을 날린 카스트로의 티샷이 워터 해저드에 빠지고 만 것. 제임스 한은 안정적으로 페어웨이를 지켰고 두 번째 샷으로 그린에 올렸다. 

1벌타를 받은 카스트로는 세 번째 샷으로도 그린에 올리지 못했다. 제임스 한은 2퍼트로 파를 기록하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자 제임스 한의 밑으로 '톱랭커'들이 줄줄이 위치했다. 

지난해 우승자인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면서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5위 리키 파울러와 PGA투어 42승에 빛나는 필 미켈슨(이상 미국)도 매킬로이와 같은 타수를 기록해 나란히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한국명 이진명)는 4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이는 활약 속에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9위를 마크했다. 대니 리는 지난 2월 피닉스 오픈에서 4위를 기록한 이후 올 시즌 두 번째 톱10에 진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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